주식 시간외 단일가 거래 시간 방법
최근 주식 관련 글을 두 개나 작성했다. 종목을 추천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주식 정규장이 아닌 시간외 거래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다. 장전 시간외 거래와 장후 시간외 거래에 대한 글이다.
장전 시간외 거래는 정규장이 시작하기 전에 어제의 종가로 주식 매매가 가능한 방식이고, 장후 시간외 거래는 정규장이 끝나고 오늘의 종가로 주식 매매가 가능한 방식이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주식 정규 개장시간
우리나라의 주식 정규장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이 시간 동안은 주문을 걸어두면 실시간으로 주식 매매가 이루어진다. 오후 3시 30분까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정규장 막판 10분은 장 마감 동시호가주문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주식 정규장의 시간은 장 마감 동시호가주문 시간을 포함한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 시간
시간외 단일가 매매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장후 시간외 매매가 끝나는 시간인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주문이 체결되는 거래 방식이다. 10분 동안 매수주문을 받은 뒤에 주문을 모아서 하나의 가격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 시간외 단일가 매매이다. 거래의 가격은 당일 종가 대비 +/-10%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 특징
시간외 단일가 매매는 일단 '단일가'라는 개념부터 알아야 한다. 단일가는 경쟁 매매 가격의 한 종류로써 일정 시간 동안 매수 매도 주문을 받아서 모은 후 경합하여 가장 경쟁력이 있는 하나의 가격으로 경정되는 것을 말한다.
정규장처럼 매수 매도 주문이 실시간으로 체결되는 방식이 아고 10분마다 거래가 체결되는 것이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가장 활발한 가격이 최종 가격으로 정해지고 가격경쟁에서 이겨 '단일가'가 되는 것이다. 즉 가장 거래량이 활발한 가격이 '단일가'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거래가 10분마다 체결되기 때문에 거짓으로 거래량을 걸어 놓았다가 단일가 체결 시간이 다가왔을 때 걸어놓았던 거래량을 취소하고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량을 걸어놓는 편법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을 1,000원에 산다고 하든 1,100원에 산다고 하든 크게 상관이 없고 모든 주문을 모아서 가장 많은 주문이 접수된 가격으로 매매가 체결된다. 그래서 1,000원에 거래가 결정이 된다면 1,100원에 매수 주문을 넣은 사람은 1,000원에 그 종목을 매수하게 되고 800원에 매수 주문을 넣은 사람은 매매가 체결되지 않는다. 본인이 주문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정해져야 매매가 이루어진다.
시간외 단일가는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 변동폭이 매우 커질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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