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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하는 방법

|||||||||||||| 2021. 5. 14.

우리는 사회에 나와서 살다 보면 언젠가 한 번쯤은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갈 일이 있을 것이다. 아마 취직을 해서 원룸을 구하거나 결혼을 위해 빌라나 아파트를 구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부동산을 임대나 매매를 하기 위해 계약서를 작성하다 보면 생각하지도 않았던 지출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부동산 중개수수료이다. 예전부터 우리는 이것을 복비라고도 불렀었다. 복비는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서 부동산을 거래하게 된다면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지만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면 당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를 통해 알아보려고 한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란?

부동산 중개업자가 주택이나 건물, 토지를 매매, 임대차 계약, 교환 등의 거래를 중개해주고받는 대가라고 보면 된다. 우리들에게 좀 친숙하게 말하면 월세나 전세 등 거래를 할 때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주는 수수료인 것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를 하면 어떻게 될까? 중개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을 약간 절약할 수 있는데 부동산에 대한 분석이 부족한 견우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서 부동산 거래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개수수료는 매도인과 매수인 혹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지불해야 한다. 즉, 각각 따로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마나 내야 하나?

중개수수료는 부동산 중개업자와 합의해서 금액이 정해진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법령으로 부동산 중개수수료 한도액이 정해져 있다. 과거에는 이 중개수수료를 뻥튀기해서 많은 금액을 요구했던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법이 생긴 것이다.

그럼 중개보수는 얼마인가? 아래 계산식으로 계산하면 된다.

부동산 중개보수 = 거래금액 X 상한 요율(%)

거래금액에 상한 요율을 곱한 것이 중개보수이다. 그리고 여기에 부가가치세 10%가 더해진다. 그리고 법정 한도액이 정해져 있어서 중개보수는 그 한도를 넘지 않는다. 사실상 중개보수는 합의해서 정해진다고는 하지만 한도액 이상이면 한도액이고 한도액 미만이면 위 계산식으로 나온 금액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월세는 거래금액을 산정하는 것이 약간 다르다고 한다. 5,000만 원 이상일 경우 월세에 100을 곱하고 보증금과 합한 금액을 거래대금이고, 5,000만 원 미만일 경우 월세에 70을 곱하고 보증금과 합한 금액이 거래대금이라고 한다.

5,000만 원 이상, 거래금액 = (월세 X 100) + 보증금

5,000만 원 미만, 거래금액 = (월세 X 70) + 보증금

그렇다면 상환 요율은 어떤 것일까?

상한 요율

상한 요율은 각 시, 도, 지자체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자체별로 따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이 글에서는 서울 기준으로 확인해 보겠다. 각 지자체 별로 중개보수 요율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연수교육, 직무교육 신청, 국토교통부 공식지정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

www.kar.or.kr

위 표를 보면 거래내용과 거래 금액에 따라 상한 요율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 5,000만 원 전세를 계약한다고 해서 계산을 하면 아래와 같다.

1억 5,000만 원(거래대금) X 0.003(상한 요율) = 45만 원(중개보수), 즉 45만 원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직접 이 표를 보고 계산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에겐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가 있기 때문에 이 계산기로 계산해 보겠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아래 링크는 네이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의 링크이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 네이버 통합검색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이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여기에서 거래지역을 선택하고, 거래금액을 입력하면 중개보수를 상한 요율에 맞게 계산을 해준다. 그렇다면 위에서 계산했던 것을 계산해 보겠다.

위에서 계산했던 것처럼 45만 원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1억 이상은 한도액이 따로 없기 때문에 한도액 없이 거래 대금에 0.3%를 곱하여 45만 원이 나온 것이다. 이렇게 손쉽게 계산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가? 앞으로는 이런 계산기를 많이 사용하셨으면 좋겠다.

마무리

최근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었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아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너무나도 올라버린 집값과 정부의 각종 규제들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현재 단기적으로 보면 확실하게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 같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던 사람들은 정말 나쁜 사람들이다. 하지만 합법적인 방법으로 부동산을 투자의 수단으로 활용하던 사람들도 나쁜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법을 제정해서 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같다.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고 세금을 많이 물리고 대출을 제한하는 정도의 제재이지만 사실상 못하게 하는 것인 아닐까 생각한다. 뭐 이 정도는 그러려니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거주를 위해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예전보다는 구매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사실상 많은 대출을 이용해 집을 구매해야 하지만 그 대출이 어려워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규제들로 인해 전세 또한 많이 없어졌다. 현재 상태로 보면 일반 서민들과 청년들은 사실상 "내 집 마련의 꿈"은 그저 꿈이 될 것만 같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본다. 정부도 이런 문제 인식을 하고 해결방안에 대해서 다시 연구하는 것으로 보이고 워낙 상황이 안 좋았기 때문에 설마 더 안 좋아질까 라는 생각도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뇌피셜이다. 그냥 집 없는 사람의 한탄으로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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